메모장/생각 정리

번아웃을 피하는 방법

hueco 2020. 9. 11.

 

매일 책상 앞에 앉아 하루에 8시간 이상을 모니터를 보고 있으면 하루하루 몸과 눈이 피곤하다는 것을 느낀다.

또 열심히 하려고 마음먹지만 생각보다 잘 안 될 때 스스로 무기력하다는 느낌에 빠질 수 있다.

이런 육체적, 정신적 스트레스는 번아웃으로 연결될 수 있고, 더 나아가 우울증을 겪을 수도 있다.

 

오늘은 번아웃을 예방하는 개인적인 방법을 소개하려고 한다.

 

내가 생각하는 번아웃을 피하는 방법은 특별하거나 대단한 일이 아닌 '좋아하는 일을 하기'다.

몸이 너무 피로하고 마음에 여유가 없다고 느껴진다면 책상 앞을 떠나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하면 된다. 

 

대학생 시절에는 주말에 간단하게 캔맥주를 마시며 미국 드라마를 시청했다.

하지만 이 방법은 드라마에 빠지게 될 위험이 있어 추천하지는 않는다.

 

그래서 나는 주중과 주말을 포함하여 주 2~3회 정도 달리기를 하는 방법으로 스트레스를 관리하고 있다.

 

달리기를 할 때마다 목표(ex. 5KM 달리기)를 설정했고, 목표한 기록을 달성할 때 희열과 성취감을 느낄 수 있었다.

이 경우에는 정신적인 만족감과 행복으로 책상 앞에 다시 앉는 것에 대한 거부감 없이 공부를 이어갈 수 있었다.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하면 된다고 말했지만 추천하지 않는 두 가지 유형이 있다.

 

 첫 번째는 중독성이 있는 일이나 행동이다. 위에서 잠깐 언급한 것처럼 드라마 같이 중독성을 어느 정도 가진 것은

잠깐 휴식을 취하는 것이 아니라 그 행위에 빠져 더 오랜 시간 책상 앞으로 돌아오지 못할 수 있다.

 

 두 번째는 혼자서 할 수 있는 것이 아닌 다른 사람에게 의존하는 것이다. 예를 들면 대화를 하며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방법이다.

틀린 방법이라고 생각하지 않지만, 자신이 힘들 때 사랑하는 가족이나 친구가 항상 전화를 받을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이때 통화를 하지 못해 또 다른 스트레스로 이어질 수 있다.

그리고 누군가에게 자신의 힘든 얘기를 자주 한다면 전화를 받는 사람은 다음에 통화하는 것이 꺼려질 수도 있다.

 

따라서 좋아하는 일이면서도 혼자서 언제든지 할 수 있는 것이 번아웃을 피하는 최고의 방법이 아닐까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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