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데미 스타터스 취업 부트캠프 3기 - 백엔드 6주차 학습 일지

 

6 주차 학습 후기

 이번 주 월요일에는 서울산업진흥원(SBA)에서 스타터스 3기 수강생들을 위해 치킨과 피자를 준비해 주셨다. 운영 매니저님이 랜덤으로 정해주신 조끼리 모여 앉아서 식사를 진행했는데, 조원들끼리 전공과 사는 곳을 시작으로 대화를 진행해서 마치 부트캠프 첫 번째 날로 돌아간 것 같았다. 부트캠프를 시작한 지 시간이 많이 지나지 않은 것 같은데, 벌써 6주 차라니... 다음주가 지나면 부트캠프 일정 중에서 약 절반정도 진행된다. 이제 4주 후부터는 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될 텐데 그때까지 스프링과 자바를 열심히 학습해야겠다.

 수요일에는 운영 매니저님이 정해주신 랜덤 식사 메이트와 함께 점심 식사를 먹었다. 다들 매일 보는 얼굴이고, 인사와 가벼운 대화까지 이미 나눈 동기들인데 밥을 함께 먹는 것은 처음이었다. 랜덤 식사 메이트는 이번 주부터 처음 시행된 것인데, 아마도 1월까지는 계속 진행될 것 같다. 이 랜덤 식사 메이트에 대해서 동기들끼리 생각이 조금 갈리는 것 같은데, 나는 개인적으로 필요한 제도였다고 생각한다.

그 이유는 아마도 프로젝트 팀이 무작위로 선정될 것 같기 때문에 자신과 친한 동기들과 팀이 이룰 수도 있겠지만, 그렇지 아닐 확률이 더 높다고 생각한다. 그렇기 때문에 그때 가서 친한 동기들과 팀이 되길 바라는 것보다 지금부터 친분이 없는 동기들과 억지로라도 대면하는 상황을 마주하게 된다면 이후에 프로젝트를 진행할 때 좀 더 마음 편하게 임할 수 있지 않을까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내 생각과는 다르게 이 제도를 부정적으로 바라보는 시각들도 있는데, 솔직히 이해가 안 되는 것은 아니다. 랜덤 식사 메이트 때문에 일주일 중에서 하루가 개인이 계획한 일정대로 시간을 보내기 힘들기 때문이다. 그래도 수강생에게 안 좋은 방향을 제시하는 것이 아니라면 부트캠프에 들어온 이상 운영 관련해서는 공지된 사항을 잘 따라줘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번 주차의 주요 학습 내용으로는 SQL과 JDBC이다. 4일간의 SQL 수업을 마치고, JDBC를 이용한 자바와 데이터베이스 간의 연동 작업을 진행했는데 이전에 이미 학습해본 내용이었지만, 복습 차원에서 수업을 열심히 들었다. 매일 내주시는 강사님의 과제를 통해 배운 내용을 바로 적용해볼 수 있고, 한번 고민을 해볼 필요가 있는 문항들도 있기 때문에 수업은 전체적으로 만족하면서 즐겁게 듣고 있다.

다음 주는 두 번째 평가가 진행되는데 범위가 꽤 넓은 편이라 평가 전까지 어떻게 공부를 해야 할지 아직 잘 모르겠다. 일단 내게 익숙하지 않은 부분들 위주로 복습하고, 시간적 여유가 있다면 이전에 풀었던 과제들을 다시 한번 확인해 봐야겠다.

 

 

치킨과 피자는 맛있게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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